무디스, 월가 오피스대출 연체율 급증…2018년 이후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월가에서 만기 도래한 부채의 상환율이 급락하면서 오피스대출 연체율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무디스가 집계한 4월 오피스대출 연체율은 6.4%로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월간 연체율이 급증한 것은 4월에 오피스대출 만기가 도래한 대출자들의 24%만 대출 상환을 했기 때문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대략 45~50% 수준보다 감소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미국 건물에서 약 4조7천억달러 규모의 미상환 상업용 담보대출 절반이 2027년에 만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거대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의 베리 스턴리히트 등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를 촉구해 왔다.
무디스는 "오피스 대출 채무불이행(디폴트)이 2026년까지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공실이 증가하고, 향후 하이브리드 업무에 따른 임대 수요 불확실성이 있어 오피스에 대한 리파이낸싱 기준이 엄격해졌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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