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제시한 美 CPI 시나리오별 증시 반응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이번 주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JP모건이 물가 상승률 시나리오에 따라 미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6개의 CPI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증시 반응을 예상했다.
미국 4월 CPI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된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점쳐졌다.
우선 JP모건은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0.35% 오를 확률이 40%라고 판단했다. 이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꼽혔다.
은행은 "(전월 대비) 수치가 (전망치의) 하한에 가까울수록, 특히 수치가 0.3% 미만으로 나왔는데 0.3%로 반올림된 경우 (증시의) 긍정적인 반응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S&P500 지수 변동 범위는 '0.5% 하락~1% 상승'으로 제시됐다.
근원 CPI가 0.35~0.4% 오를 확률은 30%로 예상됐다. 이 경우 S&P500 지수는 0.5%~1.25%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자들이 하반기에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해도 증시는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근원 CPI가 0.4% 이상 상승할 확률은 10%로 점쳐졌다. 이 경우 S&P500 지수는 1.75~2.5%의 하락할 것이며 투자자들이 방어주와 원자재 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은행은 내다봤다.
근원 CPI가 0.25~0.3%의 상승률을 나타낼 확률도 10%로 제시됐다. 은행은 이 경우 중소형주가 아웃퍼폼할 것으로 보이며, S&P500 지수는 1~1.5%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근원 CPI 상승률이 0.2~0.25%를 기록할 확률과 0.2% 미만에 그칠 확률은 각각 7.5%, 2.5%로 예상됐다.
JP모건은 전자의 경우 S&P500이 1.5~2% 가량 오를 것으로 판단했다. 후자의 경우는 S&P500이 2~2.5% 급등할 것이며, 투자자들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차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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