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CPI 완화에 소매판매도 정체
  • 일시 : 2024-05-15 22:53:19
  • 미 달러화 약세…CPI 완화에 소매판매도 정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완화되고, 소매판매도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283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6.464엔보다 1.181엔(0.7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55달러로, 전장 1.08203달러보다 0.00352달러(0.33%)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8.54엔으로, 전장 169.30엔보다 0.76엔(0.45%)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004보다 0.413포인트(0.39%) 내린 104.591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된 4월 CPI와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CPI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직전월 수치 0.4% 상승을 살짝 밑돈 수치다.

    4월 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4% 상승했다.

    4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상승했다.

    이 역시 직전월 수치보다 완화됐다.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0.0%) 7천52억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된데 이어 소매판매 지표도 정체 국면을 보이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154엔대로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이후 155엔대로 레벨을 약간 높인 상태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6달러대로 고점을 높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달러대에 머무르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전일 "지난해 우리가 확인했던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지만 "다음 연준의 움직임이 기준금리 인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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