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CPI 전월대비 0.3%↑…올해 처음 둔화 흐름(종합)
  • 일시 : 2024-05-15 23:07:52
  • 美 4월 CPI 전월대비 0.3%↑…올해 처음 둔화 흐름(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가운데 전월 대비로는 시장 전망을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PI가 전월 대비 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4월 CPI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4% 상승을 살짝 하회하는 수치다. 4월 CPI 상승률은 전월치와 비교해도 0.1%포인트 낮아졌다.

    4월 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4% 상승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월치 3.5%와 비교하면 마찬가지로 소폭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모두 월가의 예상치와 차이가 없었다.

    4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상승했다.

    노동부는 지난 4월 주거비와 휘발유 가격이 전체 지수 상승분의 70% 이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지난 3월의 상승률과 같다.

    이 중 휘발유 가격이 2.8% 상승하며 에너지 지수를 끌어올렸다.

    식음료 지수는 전월과 차이가 없었다. 지난 3월의 상승률 0.1%와 비교하면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장바구니 식음료 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고 외식 물가는 0.3% 상승했다.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 중 주거비와 자동차 보험료, 의료보험, 의류, 개인보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중고차와 트럭, 가계 가구, 새차 구입 비용 등은 전월 대비 둔화했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3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과 같은 수치다.

    교통 서비스 관련 비용은 전월 대비 0.9% 상승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으나 지난 3월의 상승률 1.5%와 비교하면 둔화했다.

    중고차와 트럭은 전월 대비 1.4% 하락하며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시간당 평균 실질 임금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의 주간 평균 실질 임금(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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