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물가 둔화·소비 부진에 급락 출발…1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미국 물가 둔화와 소비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17.20원 내린 1,35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5.30원 하락한 1,353.80원에 개장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왔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을 밑돌았고 소매 판매도 부진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104.2선으로 내렸고 달러-원도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다만 장 초반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개장 이후 추가 급락은 제한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약세에 급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결제 수요가 많아 보인다"라며 "물량이 소화되며 낙폭을 키울지 1,350원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5% 감소하며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15엔까지 내렸다가 성장률 발표 이후 154.4엔으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오른 1.088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6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5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4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62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84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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