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닛케이 1%대 상승…美 CPI·소비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6일 일본 도쿄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연동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34.53포인트(1.39%) 오른 38,920.26에, 토픽스 지수는 6.66포인트(0.24%) 상승한 2,737.5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가 모두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났다.
4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을 살짝 하회했다. CPI 상승률은 전월치와 비교해도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4%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0.0%) 7천5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지표 영향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일본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엔화 강세로 수출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토픽스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가까스로 강세로 마감했다.
레이져테크와 디스코,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반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도요타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1~3월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1∼3월 국내총생산(GDP)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0.4% 감소보다 폭이 컸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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