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수입물가 전월比 0.9%↑…예상치 대폭 상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4월 수입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4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2022년 3월 2.9% 상승한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지난 3월의 전월비 상승률은 0.4%였다. 4월 수치는 3월 수치와 비교해 상승 각도가 한층 가팔라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입 물가는 1.1% 상승했다. 이 또한 연간 상승률 기준으로 2022년 12월 이후 최대였다.
미국 수입 물가는 지난 3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202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노동부는 연료와 비연료 수입 물가가 모두 올라 수입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앞서 3월에는 전월 대비 5.4%나 뛰기도 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뛰었다.
에너지 수입 물가는 2023년 12월 전월 대비 8.0% 하락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석유 수입 물가는 4월에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다만 전월의 월간 상승률 6.0%에 비해선 둔화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 물가도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3월 상승률은 0.2%였다.
비연료 수입 물가의 월간 상승률 또한 2022년 3월 1.2%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의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4월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3월의 0.1% 상승과 비교해 각도가 가팔라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하락했다.
비농업 부문의 물가 상승이 농업 부문 물가 하락을 상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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