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제약적 기조 더 오래…물가 몇 달 더 봐야"
  • 일시 : 2024-05-17 03:04:32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제약적 기조 더 오래…물가 몇 달 더 봐야"



    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고 있음을 확신하려면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우스터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입수되는 경제 정보는 (2% 목표 복귀에 대한) 그런 자신감을 얻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명확성을 얻는 가운데 현시점에서는 우리의 제약적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는 "전체 및 근원 CPI 인플레이션 월간 수치가 하락한 것은 반갑지만, 이 수치들은 작년 하반기에 봤던 것보다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더 명확한 그림을 얻기 위해 몇 달 동안 추가로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스터 총재는 "견조한 성장과 노동시장을 보여주는 최근 데이터는 우리의 책무 중 고용 부분에 대한 위험은 감소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들은 우리의 책무 중 인플레이션 부분에 대한 위험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에 나는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원유 및 다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 가능성, 주택 부족이 주거비 인플레이션을 높게 유지할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지만 은퇴시한을 맞아 내달 말 은퇴할 예정이다. 내달 FOMC는 그의 은퇴 전인 11~12일 열린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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