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단기 유동성 수요, 또 사상 최고…4주 연속 신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은행들이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에서 빌려 가는 단기 유동성이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BOE는 16일(현지시간) 실시된 7일 만기 단기 레포(STR) 입찰에서 총 144억4천400만파운드(한화 약 24조7천억원)의 유동성을 은행들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STR이 도입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STR 낙찰액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4주 연속으로 최고치를 새로 썼다.
BOE의 양적긴축(QT)이 지속되는 가운데 머니마켓의 유동성이 줄어듦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BOE의 QT가 머지않아 끝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작년 9월 결정된 BOE의 현재 QT 속도는 올해 9월까지 12개월에 걸쳐 1천억파운드의 영국 국채를 매각한다는 것으로,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제시된 바가 없다.
앞서 지난 9일 BOE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이르면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람스덴 부총재는 STR 수요가 늘어난 게 놀랄 일은 아니라면서 "레포시장에선 항상 무슨 일이 있기 마련이지만, STR은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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