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연준 당국자들 '인플레 판단'에 집중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누그러졌지만 경기 둔화 여부를 좀 더 살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는 가운데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우위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1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70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417엔보다 0.283엔(0.1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05달러로, 전장 1.08668달러보다 0.00163달러(0.15%)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68.94엔으로, 전장 168.88엔보다 0.06엔(0.0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505보다 0.143포인트(0.14%) 오른 104.64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이 이어진 이후 경계심이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엔 환율은 반등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금리인하와 달러 약세가 이어지지 않는 한 달러 대비 엔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화는 전일대비 약간 하락했다.
전일 연준 당국자들이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완화됐음에도 금리를 인하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 일부 공감했다.
이날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추가적인 경기 둔화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에 따라 금리인하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꾸준히 미국의 경제지표를 살피며 저울질을 지속하고 있다.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세는 정체됐으나 근원 CPI는 완화됐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4월 유로존 CPI 상승률이 전년대비 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수치와 같은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2.7%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전년대비 2.9% 오른 데서 더 완화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6월 금리인하를 공식적으로 시사한 상태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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