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BNP파리바 "첫 인하 4분기로 지연 가능성"
"한은 올해 성장 전망 2.5~2.6%로 상향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는 3분기에서 다시 4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보다 높은 국내 성장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 등을 반영해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을 8월로 재설정한 바 있다"며 "그러나 물가가 예상대로 둔화하지 않고 연준의 인하 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한은의 실제 인하 시기가 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하는 데 있어 국내 물가 흐름과 미국 달러화 움직임, 연준 금리 인하 시기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미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한 달 단위의 데이터보다는 추세가 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BNP파리바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상향 조정했으며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2.6%로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1분기 경제성장은 날씨 효과와 재정 집행, 새로운 휴대전화 모델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일시적인 효과가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성장세는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률과 근원 물가 상승률은 각각 2.5%와 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물가 추이는 식료품과 유가 등 변동성이 큰 공급측 물가 우려가 가속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며 "근원 물가는 부진한 내수 경기를 반영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