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韓 교역조건 빠른 개선…성장 상방요인"
  • 일시 : 2024-05-21 08:42:14
  • 유안타證 "韓 교역조건 빠른 개선…성장 상방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의 정원일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수출입물가와 교역조건은 달러유동성 확산과 더불어 한국 입장에서는 마진 개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해 준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리나라 수출 물가는 전년대비 6.2% 올랐다. 지난 3월 2.3% 상승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4월 수입물가는 전년비 2.9% 오르면서 3월의 0.5% 하락에서 반등했다.

    수입물가보다 수출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교역요건도 개선되는 중이다.

    유안타증권


    정 연구원은 수출입 물가 상승률의 차이에 대해 "IT와 관련된 품목의 물가상승이 빨라진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IT와 IT 이외 품목으로 구분한 수출입물가의 격차를 보면 두 항목 모두 (+) 영역에 있지만 모멘텀의 격차가 상당한 것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한국 성장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순수출의 결정요인으로 주력 수출품목의 교역조건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과정은 기존 성장전망 대비 상향요인으로 언급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견조한 소비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정 연구원은 진단했다.

    미국의 재정집행이 지난 2021년이나 2022년에 비해서 줄어들기는 했지만, 한계소비성향이 높아지면서 재정의 소비 유발 효과가 커졌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또 올해들어 미국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현상은 달러강세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수출물가보다 수입물가가 더 상승하는 것은 달러의 글로벌 공급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달러 강세를 제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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