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 "미국 금리, '大이상' 전으로 정상화…10년물 4~5%"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매크로 분석으로 명망이 높은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이상'(Great Abnormal) 시기를 지나 정상화됐다고 진단했다.
야데니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논평에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예측할 수 있는 미래 동안" 4.00~5.00% 범위 안에서 머물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가 명명한 '대이상' 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까지를 일컫는다.
10년 넘게 이어진 이 기간은 '낮은 인플레이션-낮은 금리' 테마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투자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때로,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장기적인 하향 추세를 그렸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020년 3월 0.38%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야데니 회장은 실질금리인 미 물가연동국채(TIPS) 10년물 수익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면서 TIPS 10년물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마찬가지로 당분간 2.00~2.50% 근처에서 맴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시장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BEI) 역시 2.00~2.50%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0년물 실질금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을 더하면 명목 10년물 수익률은 '4.00~5.00%'의 예상 범위가 나온다는 계산이다.
야데니 회장은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브렌트유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다면서 "지정학적 위기로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원유 공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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