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6엔대로 상승…연준 매파 행보 주목
<달러-엔 환율 일봉 차트: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2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0.14% 오른 156.448엔을 기록했다.
연준 집행부가 줄줄이 매파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달러화에 대해 지지력을 제공했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엄청난 진전을 보였지만 아직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금리인하에 확신을 가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망스러웠다"며 "금리인하로 통화정책 완화를 지지하기를 바랐으나 이런 결과는 추가적인 자신감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제약적인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부의장도 연준의 정책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있다면서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와 주택시장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의 최근 둔화세가 장기간 지속될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4월에 더 나은 소비자물가지수 지표가 나온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본 전망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도 "대부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내 강경파 가운데 한명으로 평가받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과 정부가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CBA의 전략가인 캐롤 콩은 "연준의 여러 관계자가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주요 메시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하에 대해 인내심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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