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주식거래 결제일 단축…"달러 조달 주의"
  • 일시 : 2024-05-22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美 주식거래 결제일 단축…"달러 조달 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이달 28일부터 미국 주식 거래의 결제 기간이 약정 '2영업일 후(T+2)'에서 '1영업일 후(T+1)'로 단축되는 가운데, 일본 환시의 한 전문가는 달러 조달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노우에 요시야스 도쿄외환시장위원회 의장은 21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20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약정했다고 가정했을 때 일본시간 21일 아침에 약정액을 확인하고, 그 다음날(22일) 달러를 받는 거래(T+1)로 달러를 조달하면 됐었다"며 "미국 주식 결제가 단축되면 약정한 다음 날 도쿄시장에서 당일물(T+0)을 이용해 달러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달러 유동성이 가장 높은 미국 시장과 거래시간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투자자들은 좀 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노우에 의장은 단기 스와프 등 외환 당일물 거래의 유동성이 부족하다며, 시장 참가자가 급증하면 가격 형성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당일물 거래는 약정일에 절차를 완료해야 해 결제까지의 시간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통상 외환 결제에는 시차 등으로 자금 수령 타이밍에 어긋남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통화 동시 결제를 운영하는 CLS은행 시스템이 이용되는데, 당일물 거래는 거래시간 관계로 다통화 동시 결제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노우에 의장은 기관투자자들이 대략적인 약정액을 파악한 뒤 달러 자금을 사전에 조달하는 프리펀딩을 검토하고 있으며, 커스터디은행을 통한 외환 결제와 미국 주식 결제를 변칙적으로 'T+2'로 할 수 있도록 증권사에 의뢰하는 금융기관도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부탄 총리 "일일 관광 수수료 인상할 수도"

    부탄의 관광 사업이 회복되면 현재 일일 관광 수수료 100달러가 더 인상될 수 있다고 트쉐링 토브가이 부탄 총리가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토브가이 총리는 인터뷰에서 "부탄을 방문하려는 수요가 우리의 수용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다면 그때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수수료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탄은 2022년 9월 국경을 다시 개방하면서 1인당 하루 200달러의 '지속 가능한 개발 수수료'를 인상했다. 2023년에는 여행자들이 더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기 위해 수수료를 낮춘 후 전반적으로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였다.

    부탄 이민국에 따르면 현재 일일 요금인 성인 100달러, 6~12세 어린이 50달러는 2027년 8월 31일까지 유효한 '한시적 인센티브'다.

    토브가이 총리는 "우리가 부탄에 대한 마케팅을 시작하는 순간, 부탄을 방문하기 위해 줄을 서게 될 것"이라며 해외 여행객들이 점차 귀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탄 관광청이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부탄은 2019년에 315,599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 중 73%가 인도에서 온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윤시윤 기자)

    ◇ 홍콩, AI 스타트업 자금조달 허브로 떠올라

    풍부한 자본을 보유하고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홍콩이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조달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알파인텔리전스캐피탈(AIC)의 파트너인 아르노 바르텔레미는 최근 총 2억5천만달러를 목표로 AI 중심 펀드 자금을 유치했다.

    AIC의 두 번째 펀드로 2018년에 출시된 첫 번째 AI 펀드는 1억8천500만달러를 모은 바 있다.

    첫 번째 펀드는 유럽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대형 기관 및 국부 투자자를 포함한 아시아 투자자들이 더 참여하고 있다.

    바르텔레미는 "홍콩 투자자들은 AI가 향후 대부분의 산업은 아니더라도 많은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I에 초점을 맞춘 펀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IC는 미국, 유럽, 이스라엘, 아시아의 AI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바르텔레미는 "홍콩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금을 모으는데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위한 AI 펀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면 홍콩은 중국 본토와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윤구 기자)

    ◇ 캐나다, 대마초 합법 후 응급실에 노인 환자 급증

    JAMA 인터널 메디신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한 이후 응급실을 찾는 65세 이상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했다. 대마초 중독 증상인 현기증, 메스꺼운, 감각 상실, 환각 등의 증상 때문이다.

    연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대마초 중독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총 2천32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5년에는 이러한 사례가 55명이었는데, 2021년부터 2년 연속 연간 400명을 돌파했다.

    이들 중 일부는 자의로 대마초를 이용하지만, 다수는 대마초가 들어간 음식을 모르고 먹는 경우가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단순 호기심이나 의학 목적으로 시작해 중독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가끔은 젊었을 때 대마초를 경험했던 노인이 다시 찾기도 하는데, 최신 대마초가 더 강력할뿐더러 노인은 해독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분을 간과하게 된다. 단기간은 괜찮은 줄 알고 과다복용할 수 있다. 노인들이 먹는 다른 약품과 대마초가 섞여 위험해지는 상황도 발생한다.

    일단 중독이 되면 구체적인 치료법이나 해독제가 없는 실정이라고 전문가는 우려했다. 전문가는 "이러한 문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노인들이 마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의도치 않은 대마초 노출을 방지하고자 표시를 강화하고 교육도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재헌 기자)

    ◇ 카페인보다 중요한 수면…기업들도 주목

    미국 기업들은 이제 카페인보다 잠을 잘 자는 것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결제 플랫폼 브레인트리와 신경과학 스타트업 커널의 창립자 브라이언 존슨은 "잠이 새로운 커피라고 생각한다"며 "카페인을 잔뜩 마시고 시작하는 하루보다 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보통 오후 8시 30분에 잠자리에 들며 오전 6시 이전에 기상한다. 또한 오전 11시까지 식사를 마친다.

    존슨뿐만 아니라 잠이 커피를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은 기업에도 퍼지고 있다.

    한약 가루와 각종 버섯으로 커피 대체품을 만드는 머드워터(Mud\Wtr)는 대체 커피 시장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간단히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이 가루는 'K-한약 가루'로도 입소문을 탔다.

    창립자 쉐인 헬스는 "이제 진자가 반대 방향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자신을 얼마나 관리하고 활력 넘치게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한다.

    전문가들은 수면과 웰빙을 우선시하는 직원들이 더 생산적이고, 더 집중적이며, 더 명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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