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예상 웃돈 英 인플레 확인하며 하락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2일 유럽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둔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19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6.42포인트(0.33%) 하락한 5,030.57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369.87로 0.55% 내렸고, 독일 DAX30 지수는 18,677.21로 0.26% 내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21%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5%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의 물가 지표가 전월치보다 크게 둔화했으나 예상치를 웃돈 영향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며 예상치 2.1%를 웃돌았지만, 지난 3월 기록한 3.2%보다 완화했다. 주로 주택 및 가정 서비스 부문, 특히 가스와 전기의 가격 변동이 반영된 결과다.
에너지와 음식, 주류, 담배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이 역시 직전 달의 4.2%를 밑돌았고 시장예상치 3.6%를 웃돌았다.
한편,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22일(한국시간 23일) 미 증시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서면서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경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 날 새벽에는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0.03%) 하락한 1.08500달러를 기록 중이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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