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비 1.9% 감소…4월기준 주택가격 역대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4월 기존주택 판매가 감소세를 보였다. 주택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1.9% 감소한 연율 414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4% 증가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3월에 4.3% 감소한 후 또 다시 감소했다.
4월 수치는 전년동월대비로도 1.9% 감소했다.
4월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5.7% 오른 40만7천6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고, 4월 가격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주택 중간가격 역대 최고치인 41만3천800달러에 가까운 수준이다.
기존주택 판매는 미국 내 4개 지역 중 북동부, 중서부, 남부에서 감소했고, 서부에서는 증가했다.
4월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는 전월보다 9% 증가한 121만채였다.
이는 현재의 판매 속도로 봤을 때 3.5개월 치에 달한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가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시장에 더 많은 공급이 들어오면서 고가의 주택시장은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가격이 4월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주택 소유자들에는 좋은 소식"이라며 "다만, 주택 재고가 늘면서 가격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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