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증권 "환율, 한은 결정에 중요…부동산 안정 가능"
  • 일시 : 2024-05-23 08:27:49
  • BofA증권 "환율, 한은 결정에 중요…부동산 안정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환율 수준과 변동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서 중국과 한국 경제를 담당하는 벤슨 우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일 서울에서 주최한 거시경제·금융 투어에서 이러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우 연구원은 서울에서 만난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은행 관계자들은 1997년 같은 상황을 피하고자 환율 다이내믹에 대한 경계감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크게 의존한다며, 연준이 7월에 금리를 내리면 한은이 8월에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부동산 매매가는 2022년 고점의 84% 수준이지만, 2023년 1월의 저점보다는 11% 높아진 수준이다.

    우 연구원은 높은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의미 있게 반등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국내 전문가의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금리가 낮아지고 부동산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시장에서 빠른 결과를 낼 적극적인 정책을 원하기는 하지만, 상장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게 중요하며 정책당국이 올바른 스텝을 밟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중기적 과제로는 인구가 꼽혔다.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해 노동력이 감소하고 장기 성장률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재정 측면에서는 2055년에 연금이 고갈되고 세수가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에는 정부 부채 수준이 국내총생산(GDP)이 100%에 달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