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반도체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일본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 영향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86.12포인트(1.26%) 상승한 39,103.22에, 토픽스 지수는 17.39포인트(0.64%) 오른 2,754.75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22일(미국시간) 뉴욕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8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260억4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262% 급증했다. 매출은 전문가 전망치 246억5천만달러를 5.6%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6.12달러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로는 461%나 증가했으며, 전문가 전망치 5.59달러를 상회했다.
이 여파로 레이져테크와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특히 장비주 가운데 생성형 AI 붐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디스코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익 확정 매도세에 장초반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오름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정례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에서 잔존만기 5~10년 국채 매입액을 4천250억엔으로 유지했다. 지난 14일처럼 국채 매입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매입액은 동일했다.
증시가 오르긴 했지만 분위기가 강하지 않다는 견해도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 영향에 미국 조기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한 것이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FOMC 의사록에선 다수 참가자가 현재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했다는 게 확인됐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한 156.739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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