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통화정책 불확실 높아…유로존 경기회복 기대로 관심 이동"
  • 일시 : 2024-05-24 09:18:52
  •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 높아…유로존 경기회복 기대로 관심 이동"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단기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기 회복 기대에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진 데 반해 유로존에서는 6월 정책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미국이 성장 우위를 보이겠지만 단기적으로 유로존으로 관심이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시장에서는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여러(Various)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며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열었다.

    일부 위원은 "고금리 환경이 과거와 비교해 효과가 더 약해졌다"며 "장기 금리가 기존 생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경제지표 발표에 올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연준의 매파적 의사록이 찬물을 끼얹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6월 FOMC에서 점도표(Dot plot)와 경제전망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경제지표와 연준위원 발언에 일희일비할 것"이라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올라 3월과 동일 수준이라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달 같이 미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작다고 그는 판단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6% 올라 직전 달 3.8% 대비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에서는 6월 정책금리 인하 확률 기대가 커진다. 5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는 47.4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46.1)를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PMI 지수에 대해 "기준선(50)을 여전히 밑돌아 지속성 확인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하 기대와 지표가 반등하는 점은 유럽에 경기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키움증권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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