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370원선서 공방…7.70원↑
"역외 매수·네고 모두 꾸준히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선에서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7.70원 오른 1,370.1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점인 1,371.90원보다는 둔화한 흐름이다.
상승 폭은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미국 경제에 따른 강달러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5월의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8로 전달보다 3.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12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장이 예상한 수준(51.5)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달 제조업 PMI도 50.9를 기록했다. 합성 PMI는 25개월 만의 최고인 54.4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인 업황이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매수가 지속해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스피는 1.1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17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선을 완전히 뚫고 나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물량도 현재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라며 "최근 1개월 저항선이 1,370원 정도지만 여전히 돌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네고물량도 계속 나오고 있기는 하나, 현시점에서는 역외 매수가 꾸준한 만큼 점심시간에 좀 대기하고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60원 오른 1,36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71.90원, 저점은 1,36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7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3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20엔 오른 157.1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2달러 내린 1.080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77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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