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방크 총재 "6월 인하 후 9월까지는 기다려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내달 금리 인하에는 찬성하면서도 연속적인 인하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CB 정책위원인 나겔 총재는 24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과 인터뷰에서 "6월에 인하가 있다면, 우리는 기다려야 하고, 아마 9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회의마다 결정하는 접근법을 따른다"면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자동조정장치(autopilot)는 없다"고 말했다. 미리 정해진 금리 경로는 없다는 말로 풀이된다.
ECB 내부에서는 내달 금리 인하 개시에 대해서는 폭넓은 합의가 이뤄져 있다. 내달 6일 통화정책회의 다음에는 7월 18일, 9월 12일 순서로 회의가 열린다.
나겔 총재는 이날 앞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전날 나온 유로존의 1분기 임금 데이터가 그다지 우려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상황이 지금처럼 유지되고 전망이 완전히 다른 것을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6월에) 첫번째 금리 인하를 보게 될 확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ECB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의 1분기 협상 임금은 전년대비 4.7%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에는 4.5%로 인상률이 약간 낮아졌으나 다시 작년 3분기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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