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5일만에↓…이익실현+日재무관 개입 경고
  • 일시 : 2024-05-25 05:35:41
  • [뉴욕환시] 달러, 5일만에↓…이익실현+日재무관 개입 경고

    美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 확정치, 예비치 대비 하향 수정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된 가운데 언제든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일본 환율정책 담당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엔화 약세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미국 미시간대가 조사한 5월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이달 초 나온 예비치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위험선호 심리에 일조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932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6.882엔보다 0.050엔(0.032%) 상승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 중반 무렵까진 157엔선을 웃돌다가 일본 당국자 발언이 나오자 156.830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89달러로, 전장 1.08101달러에 비해 0.00388달러(0.359%)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70.42엔으로 전장 169.57엔에서 0.850엔(0.501%) 상승했다. 유로-엔은 한때 170.51엔까지 올라 지난달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062보다 0.334포인트(0.318%) 내린 104.72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럽 거래에서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유럽 장 초반 105선을 내준 달러인덱스는 뉴욕 오후 들어서는 104.6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북부 스트레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율의)과도한 변동이 투기 등으로 발생해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경우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고 허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필요에 따라서, 언제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다 재무관은 환율 및 금융정책에 대해 매일 각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과는 지금까지 지극히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뉴욕 오전 장중 전해졌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조사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예비치 3.5%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10일 발표된 예비치는 전달 확정치(3.2%)에 비해 0.3%포인트 급등하면서 시장에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달 확정치와 같은 수준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0.7%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1.0% 감소를 크게 웃돌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업 투자의 선행지표로 쓰이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달에는 0.1% 감소했었다.

    유럽중앙은행(ECB) 안에서는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나왔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내달 금리 인하에는 찬성하면서도 연속적인 인하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겔 총재는 한 주요 외신과 인터뷰에서 "6월에 인하가 있다면, 우리는 기다려야 하고, 아마 9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회의마다 결정하는 접근법을 따른다"면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자동조정장치(autopilot)는 없다"고 말했다. 미리 정해진 금리 경로는 없다는 말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오는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50.2%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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