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연금개혁, 22대 국회서 논의하는 것이 타당"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오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금 개혁은 모수 개혁과 구조 개혁이 모두 필요한 지난한 과제"라며 "특히 청년과 미래 세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국민 모두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해 나가는 타협 과정과 절차도 중요하다"면서 "여야가 시간이 쫓겨 결정하기보다 국민 전체, 특히 청년 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21대 국회가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대타협을 이루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라며 "여야 간 수치에 대한 의견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연금 개혁안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당이 제시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4% 안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면서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제 곧 22대 국회가 시작된다. 조속히 연금개혁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와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연금개혁에 관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이 대표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1대 국회에서 모수 개혁을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하자"면서 민주당 주장과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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