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리창 中총리와 회담…"복합위기 속 협력 강화 희망"
  • 일시 : 2024-05-26 16:25:11
  • 尹대통령, 리창 中총리와 회담…"복합위기 속 협력 강화 희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에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리 총리와 회담에서 "국제사회에서 한중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제가 엄중하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오는 27일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중국 총리가 방한한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우리의 양자 관계뿐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최근 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 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지난번에 만났을 때 건강하고 좋은 한중관계는 양국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난다"며 "양국 수교 30여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양국 관계는 신속한 발전을 이룩했고, 특히 경제, 무역 분야에서 풍부한 성과를 거둬 양국 국민에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시켜 왔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3국 간에 협력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응당한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5.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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