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공업이익 증가에 상승…해운주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17포인트(1.14%) 오른 3,124.04를, 선전종합지수는 13.04포인트(0.75%) 상승한 1,747.83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 과잉생산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와 무역갈등 우려가 이어졌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G7이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에 맞서 '반대의 장벽'을 세우길 원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값싼 수출품이 제조업체의 생존 가능성을 위협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G7 회의에서 중국의 신흥산업, 특히 전기차 부분을 대상으로 보호주의 연합을 형성하려 했다며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강하게 비판했다.
무역갈등 우려에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 지수는 오름폭을 확대했고, 선전 지수는 오후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SCMP는 중국의 4월 공업이익이 4% 증가해 전월 3.5% 감소에서 반전한 것이 호재가 됐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가 1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저가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약 3천440억위안 규모의 사상 최대 반도체 투자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하이 증시에서 해운업종이 3%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력, 전기장비, 에너지,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선전증시에서도 해운업종이 급등했고 은행, 전기장비, 에너지, 가정용 내구재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만기도래 물량도 20억위안이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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