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원화 하반기 상대적 강세…수출이 견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우리나라 수출 호조가 지속되며 원화 가치가 하반기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윤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8일 '2024년 하반기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국내 수출 호조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수출 모멘텀이 가시화되면서 외수 중심의 성장이 원화 절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하 시기를 모색 중이고 내수 부진에 따른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국내 달러 수요도 여전히 높다"며 원화 절상 폭은 크지 않으리라 봤다.
그는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감소하며 환율 유동성 충격에 대응할 여력이 줄어들고 내국인 해외 투자도 늘어나고 있어 금융 환경 역시 원화 절상 압력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보험적' 성격을 띠고 있어 달러 약세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원 환율은 3분기 1,345원, 4분기 1,335원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기간 105선에서 104선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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