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파생상품시장 커질까…국내 진출하는 美 플랫폼 닌자트레이더
  • 일시 : 2024-05-28 13:11:49
  • 韓 파생상품시장 커질까…국내 진출하는 美 플랫폼 닌자트레이더

    서학개미, 해외 파생상품 거래 기회도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1등 리테일 브로커로 이름난 닌자트레이더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개인투자자에게는 닌자트레이더의 우수한 플랫폼을 통해 해외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회원에게는 한국 파생시장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기반의 글로벌 중개사 닌자트레이더가 한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법인을 설립해 서비스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 인허가와 채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거쳐 이르면 내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내 최우수 리테일 중개사로 꼽힌 닌자트레이더는 2003년에 설립된 핀테크 강자다. CME·EUREX·ICE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 상품을 거래할 기회를 글로벌 고객에게 8개 국어로 24시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대인 CME에서 지난 6년 동안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량·성장률 등의 지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호주·브라질 진출도 추진 중인 닌자트레이더가 아시아에서 진출할 시장으로 한국을 꼽은 배경은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높은 관심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CME·EUREX·ICE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한국 투자자의 매매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가 올해 1월에 사상 처음으로 15만 계약을 넘어섰다. 문제는 리스크가 큰 해외 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투자자 교육과 효과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시장에선 트레이딩 교육 자원과 리스크관리 시스템, 고객간 정보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는 선진 플랫폼 닌자트레이더의 한국 진출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개인투자자의 한국 파생상품시장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점도 닌자트레이더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현재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참가하는 해외 투자자는 주로 기관투자자다. 15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한 닌자트레이더가 국내 증권사·선물회사와 손잡고 한국 파생상품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닌자트레이더 관계자는 "한국 진출로 기존 파생상품 중개사와 건전하게 경쟁해 소비자 가치를 높이고,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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