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日 국채 10년물 수익률 상승 주목
,달러-엔 환율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2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국채(JGB) 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은 이날도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 대비 0.13% 내린 156.660엔을 기록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엔화 가치 회복세를 견인했다. 연합 인포맥스 해외 금리 현재가(화면번소 6532)에 따르면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4bp 오른 1.398%에 호가됐다.
뉴욕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650%를 기록했다. 일본 국채와 미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줄어들면서 엔화 가치 회복세에 한몫한 것으로 진단됐다.
일본 외환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은 이날도 나왔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안정적 통화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이지 재무상은 "과도한 통화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엔화 약세의 부정적인 측면을 우려했다. 그는 "엔화 약세는 수출업체의 이익을 증대시키지만, 동시에 수입을 늘리면서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부담을 높인다"고 말했다.
일본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거세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기업 서비스 물가가 실질 기준으로 32년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4월 기업 서비스 가격 지수(2015년 평균=100)는 111.9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인건비 상승 여파로 상승률이 3월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세 인상의 영향이 있었던 2015년 3월(3.1%) 이후 최고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6일 열리는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은 한층 힘을 얻었다. 필립 레인 E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요한 이변이 없다면 현시점에서 최고 수준의 긴축을 완화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NAB의 전략가인 로드리고 캐트릴은 "ECB는 다음 주에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인플레이션 역학이 무엇을 기대는지에 대한 강도가 설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PCE 가격지수에 대해서도 "시장은 온건한 지표에 대해 가격이 잘 형성돼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위쪽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모든 숫자는 미국 원자 가격의 상승과 달러화의 급등에 상당한 반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뱅크오버아메리카(BofA) 의 분석가들은 "2023년과 2024년 내내 외환 거래는 어려웠다"면서 " 연준 당국자들의 바람,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그리고 실제 미국 경제 지표 간의 지속적인 불일치로 달러인덱스는 전반적으로 100-105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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