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대통령과 회담…국부펀드 300억弗 투자 공약 확인
  • 일시 : 2024-05-29 13:52:18
  • 尹, UAE 대통령과 회담…국부펀드 300억弗 투자 공약 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경제와 투자, 전통적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국방과 국방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UAE 국부펀드의 300억달러 투자 공약 성과를 확인해 투자 협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투자 유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등은 투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달러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다.

    투자 협력 체계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로 투자 협력 채널을 확대해 투자를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투자 협력 체계 양해각서는 기존의 산업은행과 무바달라 간 투자 협력 채널을 확대해 여러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해 교역 자유화 및 투자 확대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의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UAE는 우리가 최초로 CEPA를 체결한 아랍 국가다.

    한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

    현재 400만 배럴 규모인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양국은 또 바라카 원전에 이어 후속 호기 건설,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원전(SMR) 등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방 및 방산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AI 분야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된 문서는 총 19건이다.

    CEPA, 투자 협력 체계 양해각서,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양해각서를 비롯해 에너지 인프라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양해각서,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 제3국 원전 시장 공동진출 협력 양해각서, 청정수소 생산 및 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합의서, 석유화학 공동투자 협력 양해각서 등이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고, 지식재산, 문화, 기후변화, 에너지·인프라·원전 분야 제3국 공동진출 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새로운 중동붐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경제 외교, 민생 외교를 시현했다"고 자평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김건희 여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행사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2024.5.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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