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독일 인플레 둔화 전망·엔화 약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화와 엔화의 상대적인 약세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5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28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7.138엔보다 0.142엔(0.09%)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470달러로, 전일 1.08625달러보다 0.00155달러(0.14%)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70.60엔으로, 전장 170.66엔보다 0.06엔(0.04%)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728에서 0.140포인트(0.13%) 상승한 104.730을 기록했다.
독일의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대체로 전월보다 약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독일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을 펼쳤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독일의 5월 CPI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 2.5%로 자사의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방크 또한 독일의 헤드라인 CPI 수치가 여름에 일시적으로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엔화는 달러화에 비해 약 4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캐리트레이드 수요가 들어오면서 엔화의 가치가 내린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호주의 지난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호주달러화의 가치는 약간 떨어졌고,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다.
머넥스 유럽의 외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아시아 통화 전반에서 안도 랠리가 힘을 잃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엔화와 위안화가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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