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급등…10.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과 미국의 부진한 국채입찰을 소화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0.00원 오른 1,37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6.80원 상승한 1,371.8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105.1선으로 오르며 상승했다.
독일과 영국 국채수익률이 동반 급등한 가운데 미국채 수익률도 오르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이달 1일 이후 처음으로 4.6%를 돌파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보다 더 오르고 있는데 역외 매수세가 나오고 있고,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경계하는 모습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4거래일 연속 매도하는 등 국내증시도 좋지 않고,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미 전일 종가대비 10원 가까이 올라 추가로 더 세게 오를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0엔 하락한 157.4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내린 1.079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2.7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9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4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21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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