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약세 연동해 상승폭 확대…1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대 후반까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에도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달러-원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12.00원 오른 1,37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6.80원 오른 1.371.8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달러-원은 강세를 유지하면서 오전 장 내내 1,370원대 중반 수준에서 횡보했다.
이후 점심께 1,377.8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외국인 순매도가 늘어나는 등 커스터디 매수물량이 환율에 상방압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코스피와 연동하는 느낌이다. 아시아 통화는 강세인데 외국인 순매도 물량이 많고 그러다 보니 위험회피 분위기로 달러-원만 반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대기하고 있어서 상단이 막힐 것으로 봤으나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오르기는 했다"면서 "월말이라 당행은 네고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장 후반쯤에는 1,370원대 중반이나 초반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2엔 하락한 157.33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4달러 내린 1.079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47원에 거래됐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만9천계약 가까이 순매수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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