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하락…美 성장률 하향에 인하 기대↑
  • 일시 : 2024-05-31 05:12:22
  • [뉴욕환시] 달러 하락…美 성장률 하향에 인하 기대↑

    달러인덱스 105선 다시 하회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되살아났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을 웃돈 것도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이번 주 들어 입찰 부진 속에 이틀 연속 크게 올랐던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서며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846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7.691엔보다 0.845엔(0.536%) 하락했다.

    달러-엔은 오전 장 초반 156.374엔까지 하락, 지난 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325달러로, 전장 1.08016달러에 비해 0.00309달러(0.286%) 올랐다. 유로-달러는 유럽 거래에서 1.07880달러까지 밀린 뒤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169.88엔으로 전장 170.33엔에서 0.450엔(0.264%) 하락했다. 유로-엔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3일 이후 처음으로 170엔선을 밑돌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129보다 0.361포인트(0.343%) 내린 104.768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종가 105선을 내줬다.

    이날 미 상무부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2차 발표치)가 전기대비 연율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1.6%에서 0.3%포인트 하향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1.2%는 웃돌았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잠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3.3% 상승으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근원 PCE 가격지수도 3.6% 상승으로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하향됐다.

    코메리카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하반기 이후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면서 1분기 GDP 잠정치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9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약간 더 높인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21만8천명을 소폭 웃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1만6천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2천500명으로 직전주보다 2천500명 늘어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실질적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다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의 움직임은 통화정책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제약적이라는 충분한 증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높여 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49.0%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3.5%포인트 낮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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