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순매도가 영향주나…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장 대비 2.20원 오른 1,381.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40원 하락한 1,378.00원에 개장했다.
원화는 위안화 등 다른 통화에 비해 약한 모습이다.
최근 외국인이 우리 증시에서 이탈한 데 따른 환전 물량이 달러-원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연금 쪽에 매수 물량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숏 커버 물량도 일부 나왔다고 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기조적 약세보다는 일시적인 수급 문제로 일단은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코스피는 0.4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36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지금과 같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평균환율(MAR) 거래로 하방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종가는 현재보다 살짝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지만 숏커버 물량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면서 "조금은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40원 내린 1,37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1.90원, 저점은 1,376.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7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31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6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10엔 내린 156.6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5달러 내린 1.081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5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5원에 거래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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