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동해 매장된 석유·가스 최대 가치는 삼성전자 시총 5배"
  • 일시 : 2024-06-03 11:00:00
  • 산업장관 "동해 매장된 석유·가스 최대 가치는 삼성전자 시총 5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동해에 매장된 석유와 가스의 가치를 최대로 환산했을 때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2천조원 안팎의 가치가 있을 것이란 추정이다.

    안 장관은 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대 매장 가능성은 140억배럴로 막대한 규모"라며 "4분의 1 정도는 석유, 4분의 3은 가스로 추정된다. 우리나라가 4년 사용하는 석유 분량, 가스는 29~30년 사용하는 양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안 장관은 "올 연말, 12월 정도부터 실질적인 탐사가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실제 매장이 확인되면 2027~2028년 탐사를 시작하고 상업적인 개발은 2035년 정도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검증 단계에서 관여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개발 기업들이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면서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이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힐 정도로 (매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탐사, 시추를 통해 정확한 규모와 위치를 확정하겠다. 조심스럽지만 최대 매장 가능성이 140억배럴인데 현재 가치를 따져보면 삼성전자 시총의 5배"라고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 시총은 약 450조원 규모다. 매장된 석유·가스의 가치가 2천조원 이상이라는 얘기다. 매장 가치가 1조4천억달러(약 1천927조원) 수준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탐사 시추 비용을 추정하기엔 시기상조인 상황이다.

    안 장관은 "몇 개를 탐사해야 확인될지 지금 상황에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향후 비용이 어느 정도 될지 지금 단계에서 추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국정브리핑에 배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6.3 hihong@yna.co.kr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