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의원들에게 1만2천회 불만 전화 민원인 유죄
  • 일시 : 2024-06-03 13:33:01
  • [딜링룸 백브리핑] 美 의원들에게 1만2천회 불만 전화 민원인 유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워싱턴DC 검찰은 30일(현지시간) 의원의 보좌관에게 살해 협박을 하고 다수 의원에 총 1만2천회 이상 불만 전화를 건 민원인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35세인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약 18개월 동안 전화를 통한 불만 제기를 반복했다. 전화를 건 의원실만 약 54개로 알려졌다. 작년 2월 27일부터 이틀간은 한 의원실에 500번 전화를 건 적도 있다. 통화 중 폭언을 하는 일이 다반사고, 살해 협박까지 이어졌다. 피해 대상은 의원실 직원과 인턴들이다.

    이 악성 민원인은 경찰로부터 거듭된 통화에 대해 경고받았다. 체포 당시에 그는 푸에르토리코에 있었지만, 미국 의회 경찰들이 배치한 요원에게 잡혔다. 살해 협박은 최대 5년, 상습 전화는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설명했다. 판결은 오는 8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WP는 "이 사건을 통해 누구나 의사를 표현할 권리는 보장하지만, 위협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보내야 한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실었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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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정부, 중소기업 M&A 수수료 공개 요구하기로

    일본 경제산업성이 중소기업 M&A와 관련된 중개사업자에 수수료 공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올해 가을 '중소 M&A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내년 4월경부터 수수료 공개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열리는 전문가 회의에서 지침 개정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수료가 매각금액의 어느 정도 비율인지, 수수료의 최저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공개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각 사의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지나치게 과도한 수수료를 설정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쿄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여름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M&A를 검토하지 않는 이유로 12.9%의 기업이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경제산업성은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중개사업자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 사업승계와 유망기업으로의 사업 집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정현 기자)

    ◇ "2천340억 초호화 맨해튼 콘도가 왜 이 모양"…소유자들 뿔났다

    뉴욕 센트럴파크 남쪽 '빌리어네어스 로(Billionaires' row·억만장자의 거리)'에 위치한 초호화 콘도의 소유주들이 건물 개발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빌리어네어스 로에 위치한 '432번지 파크 애비뉴 콘도미니엄' 소유자들이 건물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수십 개의 매물이 작년보다 38% 감소한 가격에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구권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이었던 이 건물 소유자들은 2021년 처음으로 건물 개발자를 고소했는데, 96개 층, 125개 유닛 규모의 초고층 건물에 대한 잘못된 관리 때문이었다.

    콘도 위원회는 "건물이 반복적인 엘리베이터 고장과 누수, 역류, 설계자의 적절한 설계 실패로 인한 눈에 띄는 소음 및 진동 등 1천500개 이상의 건축 및 설계 결함으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3년간 법정 공방은 더욱 치열해졌고 법정에 제출된 문서만 400만 페이지가 넘었다.

    현재 이 건물의 많은 부유한 소유주들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5월 중순 현재 18개 유닛(전체 건물의 14%)이 매물로 등록됐으며, 이 건물의 펜트하우스 가격은 2022년 1억6천900만 달러(약 2천340억 원)에서 현재 1억500만 달러(약 1천450억 원)에 올라가 있다.

    법적 분쟁 이후 이 건물에서는 11건의 매각이 있었다. 평균 3.7% 낮은 가격에 판매됐으며 한 유닛은 최고 요구 가격에서 27.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강수지 기자)

    ◇ 中 베이징, 주요 기차역행 로봇 택시 노선 검토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가 주요 고속 기차역과 남쪽 교외 지역 사이의 40분 구간을 로봇 택시로 운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니닷에이아이의 부사장이자 베이징 연구 개발 센터장인 닝 장은 단독 인터뷰에서 "베이징 남부 기차역과 이좡 교외 지역을 잇는 이 노선에 사람이 탑승한 로봇 택시로 운행하는 테스트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1∼2주 안에 대중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기차역 노선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무인 차량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노선으로 베이징 외곽에서 도심으로 로봇 택시 운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은 도심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링'이라는 별칭을 가진 고속도로가 배치돼 있다.

    이좡 교외는 다섯 번째 순환 도로 바깥에 있으며 베이징 남부 기차역은 세 번째 순환 도로 안에 있다.

    장은 "이것은 큰 진전이며, 베이징이 기꺼이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전체에 아주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시윤 기자)

    ◇ WSJ, 기자 해고 계속…편집부 파업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수익성 개선에도 기자들을 계속해서 해고하자 편집부가 30일(현지시간) 한시적 파업에 나섰다.

    이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WSJ 편집부 노조인 IAPE는 오후 1시부터 한시적인 파업을 진행했다.

    IAPE는 성명서에서 "오늘까지 확실한 해고 규모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소문이 사실이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며 "지난 몇 달간의 해고 기간에 회사 동료들이 비정한 방식의 대우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WSJ 기자들은 이날 엠마 터커 편집장의 사무실 벽에 해고 조치에 항의하는 포스트잇 쪽지를 붙였다.

    WSJ는 최근 두 자릿수 감원에 이어 8명의 기자를 추가로 해고했다.

    최근 WSJ 모회사인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이 강력한 실적을 내고 WSJ 유료 구독자 수도 급증한 가운데서 기자들이 잇달아 해고당하면서 직원들은 크게 반발했다.

    터커 편집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조치를 더 큰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윤교 기자)

    ◇ 해커, 티켓마스터 5억6천만명 고객 정보 유출

    악명 높은 해킹그룹 샤이니헌터스가 티켓마스터 시스템에 침입해 약 5억6천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샤이니헌터스는 사이버 범죄 관련 플랫폼에 1.3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라이브네이션 소유의 티켓마스터 고객 데이터를 한 번에 50만달러에 판매했다고 핵레드닷컴이 보도했다.

    샤이니헌터스는 티켓마스터 고객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신용카드 번호 마지막 네 자리와 만료일 등 방대한 양의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샤이니헌터스는 이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AT&T, 홈 셰프 등 주요 기업의 고객 데이터를 해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윤구 기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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