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달러 지수, 바이든 승리 가능성과 73% 상관관계"
  • 일시 : 2024-06-04 06:59:09
  • 도이체 "달러 지수, 바이든 승리 가능성과 73% 상관관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5개월 앞둔 가운데 미국 달러화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전략가인 앨런 러스킨은 "2024년 초부터 미국 달러 지수와 프레딕팃(PredicIt) 상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 확률 사이에 73%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프레딕팃은 뉴질랜드 기반의 온라인 예측 시장으로 이용자가 미래에 발생할 사건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는 시장이다.

    *자료:도이체방크


    러스킨은 "강한 경제는 바이든 승리에 긍정적이며 금리 채널을 통해 달러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는 경제 강세는 위험 자산과 바이든의 기회에 확실히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경우 호주 달러 등 위험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 베타 통화'들에 비해선 달러화가 지지받겠으나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에는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도 달러화에 긍정적이나 이는 지정학적 무역 마찰 영향이라고 전략가는 지적했다.

    러스킨은 "지정학 및 무역 마찰이 특히 위안화(본토 CNY)와 유로화, 멕시코 페소화에 부정적이라 비교적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기본적인 달러 강세' 전망은 트럼프 캠페인이 달러 약세의 필요성을 노골적으로 주장하거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을 강하게 공격할 경우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한편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은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하락했다.

    다만 프레딕팃은 여전히 바이든과 트럼프 두 후보의 승리 확률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04.045를 기록했으나 지난 1월 1일 이후 2.7% 상승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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