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6-04 08:51:3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미 경제의 둔화 신호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9.6)와 전월치(49.2)를 모두 하회하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는 104.04선으로 내리면서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급상으로는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을 놓고 딜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달러-원 환율이 크게 내릴 가능성이 작아 네고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지난주 달러-원이 급등했던 부분을 되돌리면서 오히려 네고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상반된 분석도 제기했다.

    이날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65~1,378원으로 집계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69.7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6.10원) 대비 4.15원 내린 셈이다.



    ◇ A은행 딜러

    간밤에 제조업 지표가 계속 위축 국면을 이어가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역외 매수 추정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되는 부분이 있어 수급상으로 1,360원대 시도할 수 있을 않을까 예상한다.

    주 후반 나오는 고용 지표 등 주요 이벤트 앞두고 시장에서 대부분 1,350~1,370원대의 레인지 장세로 봤다. 지난주 1,380원대를 돌파하며 오른 것은 과도한 움직임이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65.00~1,375.00원



    ◇ B은행 딜러

    간밤에 과하게 빠진 부분이 있어서 약간 되돌려질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달러-엔 급락한 부분이 아시아 장중에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은 분위기로 평가된다.

    예상 레인지 : 1,365.00~1,378.00원



    ◇ C은행 딜러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제 둔화를 내비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라서 다소 애매하지만, 국채 시장은 금리가 하락하는 방향이었다. 지난주 후반에는 환율이 1,380원대까지 오르는 상승추진력을 보이면서 네고 물량이 나오지 못했지만, 이날은 네고가 나오면서 하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65.00~1,37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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