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프리카와 동반 성장…ODA 100억弗·수출금융 140억弗"
  • 일시 : 2024-06-04 09:49:03
  • 尹 "아프리카와 동반 성장…ODA 100억弗·수출금융 140억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성, 연대라는 방향성을 갖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아프리카 국가들은 핵심 파트너"라며 "오늘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의 협력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초국가적 복합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 기후변화와 팬데믹, 자연재해, 식량 위기, 그리고 공급망 불안과 같은 도전은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협력의 대원칙이 될 '함께 만드는 미래'의 세 가지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교역 측면에서는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투자 측면에서는 투자보장협정을 확대함으로써 양측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지난 2019년에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해 아프리카의 역내 경제 통합 노력에도 적극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억달러 수준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약 14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원칙으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첨단 기술,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한국이 서로의 장점을 잘 결합해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아프리카의 식량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 보건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 디지털 전환과 같은 미래 성장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서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강한 연대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국제 무대에서도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 특히, 앞으로 2년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평화를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상회의는 한-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함께 만드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위대한 여정을 우리 모두 함께 힘차게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만찬사를 하고 있다. 2024.6.3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