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팬데믹 전으로 회귀…파월이 주시하는 구인배율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주시하는 미국 고용지표 중 하나인 구인배율이 팬데믹 사태 전으로 거의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미국 노동시장이 얼마나 타이트한지를 평가할 때마다 실업자 한명당 일자리 개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율을 근거로 자주 거론해 왔다.
구인배율은 매달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담긴 구인 건수를 실업자수로 나눠서 산출한다.
4일(현지시간) 나온 4월 JOLTs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 구인배율은 1.24배로 전달 1.30배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오후 11시 20분 송고된 '미 4월 구인건수 805만9천건…3년 만에 최저치 또 경신' 기사 참고)
구인배율은 3개월 연속 낮아진 끝에 2021년 6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다. 팬데믹 사태 발발 직전인 2020년 초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됐다.
구인배율은 2022년 3월 역대 최고치인 2.03배를 찍은 뒤 내리막을 걸어왔다.
견조한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인배율이 하락해 왔다는 것은 대규모 실업 발생 없이도 미국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해소돼왔다는 의미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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