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원화, 3분기 추가 변동성 우려에도 약세 압력은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오는 3분기 대외변수로 달러-원 환율의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원화에 대한 약세 압력은 완화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의 김호정 이코노미스트가 5일 진단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3분기로 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대선에 따른 외환시장 추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상수지와 금융수지 등 외화에 대한 차입 수요를 결정하는 변수들이 충분한 흑자 국면에 진입해 차입 압력을 낮추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3분기 대외 변수들이 진정되면서 원화도 약세 압력이 완화할 수 있다고 김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6월 들어 달러화가 추가로 못 오르는 점은 미국발 경기 차별화 완화가 원인으로, 달러의 지나친 강세 압력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또한 달러-원 환율이 최근 연고점에 다가섰지만, 극단적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상단은 제약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달러-원 환율이 크게 올랐지만 하락을 기대할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평가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제지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수준까지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면서 "과거 역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일평균 수출과 달러-원 환율의 레벨도 지난해부터 크게 상관관계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조적인 관점에서 대외자산이 증가했다는 점과 대외증권투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점도 달러-원 환율의 기조적인 레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라면서 현재 구조상 과거 경험한 1,100원대 환율로 회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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