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銀 총재 "추가 금리인하, 데이터 따라 결정될 것"
  • 일시 : 2024-06-06 00:56:38
  • 캐나다중앙銀 총재 "추가 금리인하, 데이터 따라 결정될 것"

    "금리결정, 회의 때마다 개별적으로 판단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추가 금리인하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금리 결정은 회의 때마다 개별적으로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5일(현지시간) BOC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예상대로 지속되고 물가상승률이 완화한다면 추가적으로 금리인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되고 매번 회의 때마다 (달리)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시기는 앞으로 나올 지표에 따라 달라진다"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자고 그는 덧붙였다.

    맥클렘 총재는 "우리 예측대로라면 인플레이션은 BOC의 목표치인 2%를 향해 되돌아가고 있다"며 "경제도 우리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캐나다 경제가 연착륙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당분간은 경제가 잠재성보다 빠르게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선 제약적인 수준을 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초과하므로 제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금리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만큼 낮은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고 있지만 정책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대차대조표가 표준화하는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클렘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통화정책 측면에서 괴리(diversions)가 발생하는 흐름에 대해선 "과거에도 연준과 상당한 괴리가 있었던 기간이 있었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BOC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0%에서 4.75%로 25bp 인하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캐나다의 금리는 지난해 7월 5%로 인상된 후 11개월 동안 줄곧 동결됐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성명문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위원회는 통화정책이 더 이상 이 정도로 제약적일 필요는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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