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약세에 하락세 지속…7.80원↓
  • 일시 : 2024-06-07 11:17:27
  • [서환-오전] 달러 약세에 하락세 지속…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 중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장 대비 7.80원 내린 1,3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금리 인하 이후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원이 하락세를 보였다. ECB는 금리를 인하했으나 성장과 물가 전망을 높이며 추가 인하 기대감을 차단했다.

    미국의 고용 시장 둔화 지표도 달러 약세를 지지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로도 낙폭을 지속하는 중이다.

    달러 인덱스가 서울환시 개장전 104.07에서 한때 104.16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곧 104.09로 내렸고 국내 증시 외인 매수세도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결제 수요가 유입하고 있고 증시 상승폭이 줄어드는 점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장 초반 1.5% 급등하던 코스피는 0.8% 상승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외인 주식 자금 동향을 눈여겨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고용 지표가 둔화 추세에 있다. 이날 밤 비농업 고용 지표도 시장 예상을 밑돌 거란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라면서도 "결제 수요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생각보다 쉽게 빠지진 않고 있다"라며 "외국인 자금 유입의 강도가 중요해 보인다. 대거 유입되지 않는 이상 반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5.50원 내린 1,36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68.40원, 저점은 1,363.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07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99엔 오른 155.77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4달러 오른 1.089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1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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