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견조한 5월 비농업 고용, 금리인하 기대 찬물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첫 금리인하에 기대를 모았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풀이 죽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78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620엔보다 1.165엔(0.74%)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40달러로, 전장 1.08894달러보다 0.00654달러(0.60%)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9.70엔으로, 전장 169.45엔보다 0.25엔(0.15%)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119보다 0.645포인트(0.62%) 오른 104.764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5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5월 실업률은 4.0%로 예상치인 3.9%를 웃돌았지만 여전히 견조한 고용지표는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0달러대에서 1.081달러대로 급락했다.
ECB 금리인하로 한껏 부풀었던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한꺼번에 위축되면서 레벨이 급격히 낮아졌다.
유로존의 1분기 GDP 성장률 역시 반등하면서 ECB의 금리인하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계절조정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대비 0.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달러-엔 환율은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직후 155엔대에서 156엔대로 급격히 뛰었다.
ECB 금리인하 이후 달러-엔 환율이 155엔대로 안정되면서 개입 효과와 함께 앞으로의 엔화 약세에 대한 일본 외환당국의 우려도 가시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날 미국 고용지표에 달러-엔 환율이 156엔대 후반으로 오르면서 일본 당국의 환시개입 부담은 다시 불거졌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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