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에 급등 출발 후 눈치보기…14.90원↑(상보)
  • 일시 : 2024-06-10 09:37:59
  • [서환] 美 고용에 급등 출발 후 눈치보기…14.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두 자릿수 급등세로 출발한 후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비농업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아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데 따라 올랐지만 1,380원선 위에서 네고 출회 가능성 등을 살피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4.90원 상승한 1,38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14.20원 오른 1,379.5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지난 5월 비농업고용이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오는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다시 후퇴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고용이 27만2천명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4.0%로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 3.9%를 상회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뉴욕거래에서 104.9선으로 올랐다. 이날 아시아 장 초반 유로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105선을 돌파하며 강세폭을 확대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라며 "장중에 네고 물량이 나오지만 생각보다 세게 나오지는 않아 환율이 조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단에 대기하는 네고 물량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1,380원대 초중반 수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7엔 오른 156.86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8달러 내린 1.077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9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0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6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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