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BOJ, 6월 회의서 7월 인상 발판 마련할 것"
  • 일시 : 2024-06-10 10:14:56
  • 바클레이스 "BOJ, 6월 회의서 7월 인상 발판 마련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7월 금리 인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바클레이스가 전망했다.

    10일 바클레이스 증권에 따르면 바바 나오히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6월 회의에서 "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특히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7월 인상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발언을 주목해야 한다고 바클레이스는 강조했다.



    *자료:바클레이스


    나오히코 이코노미스트는 "BOJ는 금리 인상과 양적완화에 대한 정상화 입장을 명확히 하고 현 상황에서 채권 매입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포함한 양적 긴축(QT)과 관련된 중대한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BOJ는 본격적인 QT보다는 금리 인상에 우선순위를 둘 가능성이 크다고 나오히코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했다.

    한편 일본의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 결과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 큰 폭 인상률을 웃돈만큼 거시적 차원의 명목 임금 상승률이 지난 4월부터 강화되기 시작한 점도 주목됐다.

    이에 실질 임금 상승률은 여름을 기점으로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초부터 이어진 엔화 약세가 다시 한번 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경우 실질 임금 상승률에 하향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바클레이스는 분석하기도 했다.

    나오히코 이코노미스는 "이러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정부와 BOJ가 외환 개입에 더해 통화정책을 동원해 협력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OJ의 금리 인상은 비교적 점진적일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바클레이스는 "대부분의 일본 국채(JGB)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이 미국과 유럽에서와 같은 대규모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QT에 대한 기대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료: 바클레이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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