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중앙 부킹 모델(CBM)
◆ 중앙부킹모델(Centralised Booking Model)은 은행에서 지점·법인이 본점의 장부를 활용해 외환(FX) 거래를 수행하는 모델이다.
CBM 체제에서 지점은 본점의 고객을 상대로 본점을 대신해 FX 거래만 수행한다.
실질적인 거래명세는 본점의 장부에 남게 된다.
주로 유럽계 은행이 이러한 CBM 모델로 FX 거래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이 도입을 추진하는 해외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RFI)의 등록 단위와 업무용 원화 계좌 개설 여부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A 은행의 싱가포르 지점이 원화를 거래하기 위해 RFI를 등록했다고 가정하자.
이 지점이 본점의 장부를 활용해 거래했다면, 따로 원화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다.
본점에서 거래명세를 우리 외환 당국에 신고하면 된다.
그러나 해당 지점이 자체 장부를 활용해 거래에 나서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런 지점은 RFI도 등록해야 하고, 원화 계좌도 터야 한다.
실질적으로 '누구의 장부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원화 계좌 개설 여부 및 신고 의무가 바뀌는 것이다.
영업만 담당하는 지점의 경우 본점이 RFI를 등록할 때 이들의 목록을 정리해 외환 당국에 신고하면 된다.
영업지점마다 개별적으로 RFI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금융시장부 최진우 기자)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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