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레인 'ECB 금리 여전히 제약적…느린 인하로 인플레 대응'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유로존의 금리 수준은 여전히 제약적이며, 인플레이션 상승에 더 느린 속도의 금리 인하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ECB에 따르면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셔널 뱅킹 컨퍼런스 연설에서 "통화정책은 분명 제약적"이라며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가을 최고치보다 상당히 낮지만 모기지 신용 부담 여력에 대한 지수는 여전히 제약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과 가계의 실질 대출 금리도 현저히 올랐으며, 2023년 9월에 가정한 것보다 상당히 높다고 봤다. 소비자 신뢰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돼 있다고 짚었다.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자금 조달에 대한 데이터는 통화정책 스탠스가 제약적이라는 신호를 보낸다"며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전히 분명하게 제약적 수준인 3.5% 금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충격이 상당한 폭으로 나타나는 것은 예측에 포함된 기준금리 경로보다 더 느린 속도의 금리인하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금리는 4.0%였을 때와 비교해 3.75% 수준에서 경제 하방 위험 충격에 추가적인 보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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