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FOMC·CPI 앞두고 혼조세
  • 일시 : 2024-06-12 17:16:07
  • [亞증시-종합] 美 FOMC·CPI 앞두고 혼조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번 주 미국의 통화정책 이벤트와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대체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완전하진 않지만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9.42포인트(0.31%) 상승한 3,037.47, 선전종합지수는 9.76포인트(0.58%) 상승한 1,693.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물가 등 주요 지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3% 상승하며 넉 달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예상치를 밑도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1.4% 떨어졌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이벤트와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대체로 변동성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 들어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최근 중국 증시가 우하향하며 주가 하락 흐름이 지속된 데 따른 반발 매수로 풀이됐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필수 소비재, 부동산 지수 등이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 내린 7.1133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238.50포인트(1.31%) 하락한 17,937.84에, 항셍H 지수는 92.70포인트(1.44%) 내린 6,359.36에 장을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58.08포인트(0.66%) 하락한 38,876.71에, 토픽스 지수는 20.36포인트(0.73%) 내린 2,756.44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새벽 FOMC 결정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해외 단기매매 세력들이 선물을 매도한 점도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됐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종전 3회에서 축소할지 주목하고 있다. FOMC 결정에 앞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될 예정이다.

    라쿠텐증권은 지난 이틀간의 상승으로 닛케이225 지수가 39,000선을 넘긴 했지만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장중 고점(39,437.16)을 좀처럼 넘지 못하자 일본 증시의 상단이 무겁다고 인식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도요타와 도쿄일렉트론, 미쓰비시UFJ파이낸셜, 가와사키기선 등이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레이져테크, 디스코,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는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한 애플이 급등한 가운데 관련 종목으로 여겨지는 TDK, 무라타제작소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일본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예비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전월치는 0.9%에서 1.1%로 수정됐다.

    장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0% 상승한 157.236엔을 기록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발표한 애플의 랠리에 힘입어 장중가와 종가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56.84포인트(1.18%) 오른 22,048.96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폭을 넓히다 오후 2시 24분께 22,094.94에 도달해 장중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 지수는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애플이 7.26% 급등하며 상방 압력을 가했다. 10일(현지시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이 공개한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호평이 확산되며 대만증시에서도 애플의 주요 협력사 폭스콘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야후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TSMC의 오름세에 대해 애플이 AI 서비스를 내놓으며 AI 관련 대형주인 TSMC도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디어텍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운영체제를 실행할 ARM 기반의 노트북용 칩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제 시장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대만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3.28%, 3.88% 올랐다. 미디어텍도 2.36% 올랐다.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5% 내린 32.34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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